스트레이 키즈, 또 하나의 시험대가 될 '킹덤' 2차 경연 [이덕행의 STAY SKZ]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4.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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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chmt@
2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Mnet '킹덤 : 레전더리워'에서는 2차 경연에 나서는 여섯 팀의 모습이 공개된다.

킹덤 2차 경연의 주제는 'RE-BORN'이다. 여섯 팀은 기존 발매된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면식 1위, 1차 경연 중간평가 2위 등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2차 경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꾸며낼 지 팬덤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차 경연을 두고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어떤 그룹의 어떤 곡으로 무대를 펼치게 될 지 정해진 바는 없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전부터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꾸준히 곡을 만들어왔다. 데뷔곡 'District9'을 비롯해 '킹덤'에서 선보였던 'MIROH', '부작용', '神메뉴' 모두 작사·작곡 크레딧에는 방찬, 창빈, 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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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유튜브
이처럼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만든 음악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이는 '킹덤' 1차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잘 드러났다.


소속사 직원들은 '神메뉴'와 프리데뷔곡 'Hellevator'를 매시업할 것을 추천했지만 멤버들은 '神메뉴'와 '부작용'을 섞는 것을 선택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곡 선택 이후에도 콘셉트를 정하고 이를 관통하는 퍼포먼스까지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공개되어 있는 다른 그룹의 곡을 새롭게 꾸며내야 하는 무대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미 원곡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예측과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까지 존재한다.

다만 지금까지 스트레이 키즈가 보여준 모습을 돌아봤을 때 자신들만의 매력을 가진 무대를 기대하는 것도 큰 무리는 아니다. '자체제작돌'로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가 또 하나의 시험대가 될 '킹덤' 2차 경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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