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정동민 차장 "KCON-MAMA, K컬처 매력 느꼈다"(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23) 정동민 CJ ENM 음악컨벤션콘텐츠기획팀 차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4.21 10:30 / 조회 : 1205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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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택트3' 컨벤션콘텐츠기획팀 정동민 차장 스타메이커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마주한 정동민 CJ ENM 음악컨벤션콘텐츠기획팀 차장은 수줍은 듯 자신의 여러 이력을 소개하며 '쇼 콘텐츠'만의 매력을 진지하게 말했다. 지드래곤,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 이제는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여러 K팝 스타들이 한 무대에서 나란히 전 세계 팬들을 상대로 멋진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며 K컬처가 갖고 있는 힘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정동민 차장은 강조했다.

더욱이 KCON:TACT에 대해 갖고 있는 자부심도 남달랐다. 정동민 차장은 KCON:TACT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대안으로 떠오른 온라인 콘서트를 이끈 선두주자로서 업계에 끼친 영향력이 남다르다고 강조하며 2021년에도 KCON:TACT만의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CJ ENM 음악 컨벤션 콘텐츠 기획팀에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파트에 소속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가 KCON과 MAMA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대면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도 K:CONTACT와 MAMA를 맡을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2016년부터 KCON과 MAMA에 다 참석해 기획을 했습니다.

-FD로 활동을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올해로 이 업계에서 경력이 정확히 얼마나 되시나요?

▶외주제작사 PD로 시작을 했고 2015년 말 CJ ENM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제가 합류한 부서는 컨벤션 사업국이었는데요. 연출 PD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고 해서 여기로 오게 됐고 지금은 PD 역할이 아닌 기획자로 방향성이 바뀌었습니다. 업계에서 일을 한 걸로 따지면 2008년부터 시작했으니까 14년차가 됐네요.

-2008년 SBS '절친노트' 이후부터는 대부분 음악 프로그램에서 주로 활동하셨군요.

▶원래는 예능이 좋아서 PD 일을 시작했는데요. 2011년부터 엠넷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쇼라는 콘텐츠가 좋아서 음악 관련 콘텐츠로 방향을 틀게 됐어요. 관객들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쇼에 매력을 느껴서 ('절친노트' 이후로는) 주로 이와 관련된 콘셉트의 프로그램에서 일을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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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택트3' 컨벤션콘텐츠기획팀 정동민 차장 스타메이커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 업계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처음에 이 일을 시작할 때 관련 전공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았다기 보다 PD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저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여러가지 일을 해보면서 2011년에 제 일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이 된 것 같아요. 아까도 말씀드렸듯 쇼 콘텐츠에 대한 방향성을 잡았죠. 그 전에도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을 좋아하고 즐겨보던 와중에 2011년 엠넷에서 '윤도현의 머스트'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됐었고요. 현장에서 관객들과 라이브로 호흡하는 걸 직접 보면서 4년 정도 '윤도현의 머스트'도 함께 맡으면서 그때 내가 갈 길이 여기라는 걸 느끼게 됐죠. 개인적으로는 이후 브릿 어워드나 빌보드 어워드도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외부연출과 기획 운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외부 연출은 방송을 만들고 제작하고 구성하고 촬영 편집까지 하는 것이고요. 기획 운영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 정도입니다. KCON이나 KCON:TACT를 예로 들면 공연의 기획 방향이나 의도는 저희가 짜서 넘겨드리고 여기에 맞게 해달라고 PD에게 넘겨드리는 거죠.

2015년까지는 외주제작사 소속 및 프리랜서 PD 역할이었고 이후는 지금의 롤을 맡고 있습니다. KCON PD로 2014년 LA에 갔었을 때는 PD 역할이었어요. KCON이라는 행사 자체가 처음부터 기획부터 시작해서 사업국에서 전체적인 틀을 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안의 콘서트는 제작 파트 PD님들이 맡아주시고 컨벤션 관련 운영 부분은 저희가 하는데 여기 처음 왔을 때 관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아티스트를 데려와야 하는데 더 호응을 느낄 수 있기 위해 PD가 필요했었는데 그때 PD 역할이었던 제가 들어가게 됐죠.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싶은 공연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꿈꿨던 게 엠넷 프로그램 PD로서 MAMA의 총 연출을 맡는 것이었습니다. MAMA의 프로젝트 매니저, 즉 메인 PD 같은 거라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지금으로선 직급 자체가 바뀌어서 컨벤션 사업국 구성원이라 MAMA 총 연출은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하하. 이 곳에 입사하려고 면접을 봤을 때 "어떤 PD가 되고 싶냐"고 물었을 때 "총 연출이 되고 싶다"고 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평창올림픽 관련 이력도 있었고 그런 글로벌한 규모의 공연을 보면서 여기에서도 진로에 대한 선택지를 받았었는데요. 결국 컨벤션 파트에 남게 된 건 KCON과 MAMA가 전 세계를 상대로 K-컬처를 소개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껴서 남게 됐어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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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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