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수미子 정명호, ♥서효림에겐 한없는 순정남(ft.딸 조이)[★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4.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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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슈돌' 배우 서효림과 남편 정명호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이자 식품회사 CEO인 정명호가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했다.


정명호는 "회식 자리에서 눈이 맞았다"고, 서효림은 "만나자마자 연애 말고 결혼하자고 하더라. 결혼 준비하던 중에 조이가 생겼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명호는 "효림이를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순정 명호'의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

아침 준비를 뚝딱 해낸 정명호는 처음으로 단독 육아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효림은 "자기가 혼자 케어할 줄 알아야 한다. 나 드라마 복귀도 해야하고"라며 복귀 소식을 암시했고, 정명호는 "차라리 내가 드라마를 찍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잠시 회사 미팅이 있다며 나갔고, 그 사이 서효림은 침대 위 꽃다발 이벤트를 발견했다. 서효림은 잠시 "누가 치우지"라며 걱정하는 듯 했으나 '여보 오늘 하루 푹 쉬고 내일 만나자. 나는 조이랑 잘 놀고 있을게. 걱정하지마. 사랑해'라는 쪽지를 읽고 감동을 드러냈다. 심지어 정명호는 회사 미팅인 척 서효림이 좋아하는 순대를 사러 나갔던 것.


서효림은 이후 출산 후 첫 외출을 나갔고, 정명호는 텐션을 높여 놀아주려다 조이를 울리고, 한껏 서먹해진채 정말 조이를 '보기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왜 아빠랑 있을 때는 엄마랑 있을 때처럼 안 하냐"며 서운해했고, 한 번 저하된 조이의 텐션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정명호는 결국 비장의 무기 유튜브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서효림이 감시 카메라를 보고있던 것.

정명호는 엄마와의 통화로 텐션을 회복한 조이를 데리고 목욕을 시켰고, 즐거운 목욕 끝에 조이를 재우고는 서효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명호는 "하나도 안 힘들다. 일년 내내 혼자 봐도 되겠다"며 허세를 부리더니 전화를 끊자마자 소파에 뻗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결국 다음 날 엄마 김수미에게 육아 도움을 요청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에게 미아 방지 교육을 시작했다. 샘 해밍턴은 Stop-Think-Help의 3단계를 가르치더니 아쿠아리움에서 실습에 돌입했다. 아빠가 사라지자마자 원래 있던 자리를 바로 뛰쳐나가며 아빠의 걱정을 불러일으킨 윌벤져스는 끝내 아빠의 이론 교육을 기억해내고 안내 방송을 청했다. 샘 해밍턴은 "안 뚱뚱하고 잘생기고 수염있는 샘 해밍턴씨를 찾습니다"라는 방송에 눈물을 그렁이다 아이들과 애틋한 재회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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