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나이스!" '놀면 뭐하니' SG워너비 명품보컬 진수[★밤TV]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4.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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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국가대표다! 나이스!"

유재석이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SG워너비를 향해 엄지 척을 치켜 세웠다. 국내 대표하는 보컬 3인방의 하모니는 정말 건재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프로젝트에 돌입한 유야호(유재석)이 보컬 오디션을 진행하며 SG워너비 3명과 직접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SG워너비는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여러 이야기를 전하고 팬들을 향해 오랜만에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2004년 데뷔한 SG워너비는 2008년 고 채동하의 탈퇴 이후 이석훈이 합류, 지금의 멤버로 재편됐고 2020년까지 8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미니앨범, 3장의 스페셜 앨범 등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보컬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음악성과 보컬 음색으로 스테디 셀러로서 인기를 모았고 음반 시장에서도 강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었다. 여기에 김진호에게 붙여진 '소몰이 창법'은 감정을 극대화하는 소울풀한 창법으로서 아직까지도 회자가 될 정도였고, 여기에 김용준과 이석훈 역시 솔로 활동 및 오디션 예능 등을 통해 개별 활동에서도 꾸준히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바로 이들의 라이브 무대였다. '라라라'를 비롯해 '살다가', '아리랑'에 이어 엔딩 무대로 'Timeless'를 선곡한 SG워너비는 변함없는 가창력과 보컬 호흡을 선사하며 유재석 등에게 연일 박수를 이끌어냈다.


노래를 들은 유재석은 연신 환호하며 "국가대표다. 국가대표야"라고 외쳤고 김진호와 함께 "나이스"를 여러 차례 외치면서 웃음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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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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