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서복'은 3만 6173명이 찾아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15일 4만 5155명을 동원한 데 비해선 1만여명 가량 줄어든 게 눈에 띈다. '서복'은 15일 극장과 오후9시 OTT서비스 티빙에서 동시 공개됐기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개봉 첫날인 16일 2만 3175명을 동원해 2위로 출발했다.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6460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올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강세는 4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마니아층은 극장을 꾸준히 찾는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노바디'는 5252명이 찾아 4위를, '자산어보'는 4463명이 찾아 5위를, '어른들은 몰라요' 는 2677명이 찾아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