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정동원, 임영웅 'HERO'열창..木 예능 1위 [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4.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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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임영웅의 노래를 열창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영상 캡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가운데 목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시청률 12.3%,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3%까지 치솟으며 목요 예능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가 김성주 팀과 붐 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벌이며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는, 1주년 돌잔치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였다.

먼저 오프닝으로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울고 웃었던 TOP6의 성장스토리가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언택트 관객들이 등장, 현장을 환호성으로 휘감았다. 특히 TOP6의 실제 돌잔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온갖 추측이 쏟아졌고, TOP6가 차례대로 어릴적 돌사진 속 의상을 재현한 채 차려입고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사랑의 콜센타' 1주년을 기념해 임영웅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김다현과 함께 특별 무대를 선사했고, 상큼함이 톡톡 터지는 윙크의 '얼쑤'로 돌잔치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다음으로 1:1 대결이 펼쳐졌고, 첫 주자였던 이찬원은 '날 떠나지마'로 귀여운 관능미를 발산했다. 정동원은 멋짐을 장착한 채 임영웅의 'HERO'를 감미롭게 불렀고, 관객들은 "정동원 네가 내 히어로다"라는 감탄을 쏟아냈다. 두 번째 대결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MaMa'를 부른 장민호는 "내 고막을 녹용" 등의 리액션을 이끌어냈고, 김희재는 '너였어'로 화려한 댄스 실력과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개인전 주자로 나선 영탁은 '꿈에'로 귀호강을 선물했다. 임영웅은 정동원의 '여백'을 담담하고도 호소력 짙게 재해석해 벅찬 감동을 일으켰다.

이후 관객들과 함께하는 '제목이 뭐예요?' 게임이 시작됐다. 관객들이 노래 제목의 한 글자씩을 보여주고, 이를 조합해 제목을 맞추고 노래를 완곡해야 하는 미션. 첫 문제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맞춘 붐 팀은 노래 부르기까지 성공해 100점을 기록했고 김성주 팀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열창해 93점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열띤 대결의 중간 현란한 퍼포먼스의 축하 무대가 휘몰아쳤다. 서지오와 김희재가 'When We Disco'로 언택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나를 돌아봐', 임영웅, 정동원, 김희재가 'Fantastic Baby'로 상남자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그렇게 유닛 대결이 끝나고 합산 결과 개인전에서 7점을 앞서가던 김성주 팀이 813점, 붐 팀이 832점을 기록, 이전과 뒤바뀐 결과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각 팀의 주장, 영탁과 정동원의 대결에서 정동원은 '머나먼 고향'를 불러 늦은 밤 감성을 자극한 데 이어, 영탁은 싸이의 '나팔바지'를 선곡해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TOP6가 준비한 모든 무대가 종료된 후 관객들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가 드러났고, 김성주 팀은 1006점, 붐 팀은 1020점으로 붐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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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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