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추상미 '트레이서'로 12년 만에 드라마 복귀

2009년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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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상미 /사진제공=보아스필름 커넥트픽쳐스
배우 추상미가 1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추상미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에 캐스팅됐다. 추상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9년 7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트레이서'는 타고난 깡과 거칠 것 없는 '돌아이' 기질을 소유한 주인공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세청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현주가 서울지방국세청장 인태준 역을, 임시완이 서울청 조사5국 2과 1팀장 황동주 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상미는 이번 작품에서 국세청 본청 차장 민여정 역을 맡았다. 민여정은 극 중 전 인태준의 정적으로, 국세청 내 최초의 여성 고위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호기롭고 정의로운 면을 가진 캐릭터다.

한편 1994년 연극 '로리타'로 데뷔한 추상미는 영화 '접속', '생활의 발견', '누구나 비밀은 있다', '썬데이서울' ,'열세살 수아', 드라마 '해바라기', '초대', '사랑하세요', '노란손수건', '무인시대', '변호사들', '사랑과 야망', '8월에 내리는 눈', '내 여자', '시티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영화 '분장실', '영향 아래의 여자', '폴란드로 간 아이들' 등을 연출해 영화감독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시티홀' 이후 한동안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이 뜸했던 추상미는 '트레이서'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자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트레이서'에서 추상미가 그려낼 새로운 이미지와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트레이서'는 올 연말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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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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