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美 오스틴 비평가협회 조연상..통산 33관왕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3.20 08: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미나리' 윤여정 스틸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33관왕을 달성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오스틴 영화 비평가협회에 따르면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까지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드프리드와 함께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미나리'를 통해 윤여정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윤여정은 연기상 통산 3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 국제 온라인 시네마, 오스틴 영화비평가 협회 등 연기상 통산 33관왕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는 오스틴 영화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극중 윤여정은 순자 역을 맡았다. 순자는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