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다나 "영탁·송가인, 인성·실력 갖춘 후배..뜨고도 안 변해"[인터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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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나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트로트 가수 김다나가 후배 영탁, 송가인과 얽힌 과거 일화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인성을 칭찬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만난 김다나는 "제가 아무에게나 '잘 될 것 같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말 해준 후배가 남자는 영탁, 여자는 송가인이었다"며 두 사람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영탁을 데뷔 때부터 봐왔다"는 김다나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그가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다나는 "영탁은 갓 데뷔한 신인이 때에도 사람에게서 나는 빛이 있더라. 내가 좋아하는 밝은 에너지가 영탁에게서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다나는 "인성, 노래 이런 것들을 보면 잘 될 사람인지 아닌지 금방 느낌이 온다"며 "영탁은 보자마자 잘 될 거라는 느낌이 왔와서 '너는 잘 될 애다'라고 칭찬을 해줬다"고 전했다.

그 후 김다나는 JTBC '히든싱어6' 장윤정 편에서 패널로 출연한 영탁과 재회했다며 "당시 영탁이 제게 폭풍 칭찬을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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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나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송가인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김다나는 "신인 시절 송가인의 무대를 처음 보고 '최근 후배 중에 이런 목소리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감동받았다"며 "가인이에게 '외모도 목소리도 너무 매력적이고 잘한다'고 칭찬을 잔뜩 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후 송가인이 '미스트롯'으로 스타가 된 뒤 김다나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선물을 줬다고. 김다나는 "가인이가 잘 된 뒤 나를 찾아와 '그 때 그렇게 얘기해준 분이 언니밖에 없었다'"며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는 제게 방송에 예쁘게 하고 나가라며 거액의 미용실을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다나는 "가인이는 잘 되고도 인성이 안 변한다"며 "이렇게 예쁜 동생이 어딨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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