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전혜진·진선규, '헌트' 호흡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3.14 08:00
  • 글자크기조절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image
이정재와 정우성, 전혜진, 진선규 등이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정재의 첫 영화 연출작 '헌트'에서 정우성과 전혜진, 진선규 등이 호흡을 맞춘다. '헌트'(가제)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돈' '아수라' '공작' '신세계'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는다. 이정재가 연출과 주인공 박평호 역을 맡는다. 정우성이 박평호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안기부 소속 국내팀 김정도 역을 맡아 1999년 '태양은 없다' 이후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전혜진은 극 중 정우성과 같은 팀인 안기부 요원으로 출연하며, 진선규는 이정재와 같은 해외팀 소속 요원을 연기한다. '헌트'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image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조진웅, 이하늬, 임윤아, 김소혜, 이광수, 최민호 / 사진=이동훈 기자


○…'기생충'이 11일 열린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조진웅과 이하늬는 '블랙머니'로 남녀주연상을, 정지영 감독은 '블랙머니'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촬영상은 금상 '기생충' 홍경표 감독, 은상 '나랏말싸미' 김태경 감독, 동상 '다시, 봄' 김학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촬영상은 '로망'의 이정인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돈' 박누리 감독과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감독이 받았다. 연기대상은 '기생충' 송강호에게 돌아갔으며, 남녀 조연상은 '나의 특별상 형제'로 이광수와 '82년생 김지영'으로 김미경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사자'의 우도환과 '악인전' 김성규가, 신인여우상은 '윤희에게' 김소혜가 받았다.


임윤아는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을, 최민호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image
한국계 미국감독 정이삭의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계 미국감독 정이삭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주제가상, 캐스팅 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 미국 골든글로브상과 함께 영미권에서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4월 11일 열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