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인트로덕션', 베를린 은곰상 수상[공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3.05 20:15 / 조회 :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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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김민희 / 사진=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인트로덕션'(INTRODUCTION)은 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인 은곰상을 받았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총 세 번의 트로피를 안았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영화.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인트로덕션'은 앞서 스크린데일리 평점에서 3.1점을 기록, 경쟁작 중 3번째로 높은 점수로 수상이 점쳐졌다. 로튼토마토 지수 100%, 가디언,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외신들도 '인트로덕션'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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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트로덕션' 포스터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에 이어 '인트로덕션'이 초청받았다.

또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호흡을 맞췄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는 감독상을 수상해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인더스트리 이벤트로 유럽 필름 마켓과 베를린 협업 프로덕션 마켓, 베를린 시네마 펀드 등 마켓 관련 행사들과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모든 후보작에 대한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도 열리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등 '인트로덕션' 배우들도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인트로덕션'은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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