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측, 기성용에 재판 요청 "여론전 말고 법정서 다투자"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3.02 06:56 / 조회 :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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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뉴스1


FC서울 기성용(32)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들 측이 재판을 요청했다.

이른바 C와 D로 알려진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현'은 1일 "기성용 선수께서 가급적 속히 피해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성용의 혐의가 모두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다툼을 요청할 관리가 없다고 호소했다.

법무법인 현은 "사건 당시 기성용 선수는 형사 미성년자였을 뿐만 아니라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되어 피해자들이 기성용 선수나 B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법률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민사 소멸시효 역시 이미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단지 사과 한 마디를 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성용은 이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언론을 통해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법무법인 현은 "현재 당사자들 간의 감정이 격화되어 절제되지 않는 언어가 오고 가고 있으며, 일부 언론들은 이를 자극적으로 보도하며 근거없는 추측성 기사를 쏟아 내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서 "위와 같은 상황은 본 사안의 진실을 밝히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 나아가 한국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따라서 피해자들은 본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성용 선수께서 하루라도 빨리 자신들(피해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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