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핫피플] ‘대전의 신상품’ 신상은, 승격 위한 슈퍼 서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3.01 08:45 / 조회 :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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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천] 허윤수 기자= 승격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명품 신상을 내놨다. 신인 신상은이 그 주인공이다.

대전은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부천FC1995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신상은과 에디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강력한 승격 후보 중 한 팀인 대전은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신임 사령탑 이민성 감독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남들보다 한 발 더 뛰지 못한다면 이길 수 없다는 철학이었다.

단내나는 체력 훈련을 견뎌낸 대전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가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공을 뺏기더라도 빠르게 압박으로 전환하며 소유권을 되찾아오거나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 방점을 찍을 결정력이 부족했다.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주포 바이오의 공백이 느껴졌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이 감독은 후반 31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신인 신상은을 택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신상은이 믿음을 보답하는 데까진 4분이 걸렸다.

신상은은 후반 35분 안상민의 슈팅이 부천 전종혁 골키퍼에게 막히자 쇄도하며 그대로 밀어 넣었다. 세컨드 볼을 향한 집중력과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1로 맞선 후반 43분 신상은이 다시 번뜩였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양 팀 선수가 엉키며 공이 흘렀다. 신상은의 패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에디뉴에게 연결됐다. 에디뉴는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신상은을 향해 “동계 훈련 때부터 계속 관찰했다. 아직 어린 선수다 보니 전반전부터 투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후반 20~30분은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압박과 침투가 좋기 때문에 꾸준히 출전할 수 있다. 해결사 역할도 가능하다”라며 만족감과 함께 큰 기대감을 보였다.

대전의 신상품 신상은이 명품 서브로 거듭난다면 승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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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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