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진심으로 '미나리' 대한 스티븐 연, 최고의 파트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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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나리' 한예리 스틸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에서 호흡을 맞춘 스티븐 연에 대해 최고였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그리고 윤여정이 참여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한예리는 극중 모니카 역을 맡았다. 모니카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남편 제이콥(스티븐 연 분)과 함께 미국 낯선 땅 아칸소로 향한 인물이다.

이날 한예리는 "스티븐 과 신 마다 '이렇게 하자'라고 하는 건 없었다. 스티븐 경우에는 솔직했다. '난 이게 필요하고 날 도와줄 수 있는지'라고 했다. 건강하고 진심으로 이 영화를 대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었다. 영화 안에서 서로 충돌 할 때 조차도 그 감정이 느껴졌다. 저 역시 그 감정을 느낀 만큼, 리액션 하면 됐다. 제이콥의 뜨거운 마음들이나 열정 그리고 이 사람의 외로운 감정까지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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