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장민호→임영웅 톱6, 풍성한 '랜선 팬미팅'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2.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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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뽕숭아학당'에서 톱6가 랜선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이 '랜선 팬미팅'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톱6는 각자 팬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장민호는 "트로트 할 때 가장 듣기 꺼려 했던 말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말이었다. 왜냐면 그때는 아이돌 하다가 트로트를 하는 게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아이돌 했던 그 시절을 내려놓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3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아이돌 시절)부터 저를 좋아해 주신 분들도 있을 텐데, 그때 기억을 되살려 보고 싶다"며 유비스 시절 장호근(장민호 본명)을 소환했다. 특히 그는 카메라 워킹에 따라 팔을 허우적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임영웅은 "거짓말 안 하고 좀 울컥했다. 형이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날 장민호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H.O.T, 유비스의 노래를 포함해 댄스곡 4곡을 준비했다. 장민호는 아이돌 시절 성공하지 못했던 회한을 풀듯이 온 힘을 다해 팬들을 향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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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이 밖에도 이찬원은 "먼 훗날 나이가 들어도 선배님들처럼 노래하고 싶다"며 쎄시봉의 노래를 선곡해 보였고, 김희재는 홍현희, 김나희와 함께 '희남매'를 결성해 '눈치 제로'를 안무에 맞춰 선보였다.

정동원은 트로트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선곡했다. 그는 "춤을 진짜 잘 춘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며 'Dynamite'를 아이돌처럼 선보였다. 특히 정동원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형, 제가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봐주세요"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영탁은 자신의 신곡 '이불'을 선택해 "팬분들이 제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는 곳일 것 같다.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라는 가사는 어머니께서 어린 시절 해주신 말씀으로 넣은 가사"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대학 동기들과 함께 아카펠라 그룹을 결성해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L.O.V.E'를 아름다운 음색으로 장식했다. 이어 작곡가 조영수에게 받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랜선 팬미팅' 미션인 '최다 동시접속'을 달성한 멤버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뽕 램프'를 미션 성공 상품으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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