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에투子, U-20 대표팀서 프리킥 골 넣고 눈물 '펑펑'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2.25 11:30 / 조회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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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엔 에투가 MOM 트로피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티엔 에투 SNS
'카메룬 축구 전설' 사무엘 에투(40)의 아들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뒤 눈물을 펑펑 쏟아 화제다.

에투의 친아들 에티엔네 에투 피네다(19·스페인 레알 에비에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모리티니에서 열린 모잠비크와 2021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0 네이션스컵 A조 3차전에 선발 출장해 2골을 넣으며 카메룬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에티엔네는 전반 7분 첫 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렸다. 왼쪽 아크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성공시키자 세리머니 대신 울음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에티엔네 에투는 아버지인 사무엘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던 2002년 태어났다. 출생지인 스페인 국적 대신 아버지의 나라인 카메룬 청소년 대표팀을 선택했다. 26일 가나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아버지인 사무엘 에투는 명실상부한 아프리카 축구의 레전드다.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18경기 56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첼시 등 유럽 클럽에서 두루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3차례나 차지했다. 카타르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2019년 9월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에티엔네는 CAF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유명하면 아들인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내 인생에서도 큰 역할을 미쳤고 축구선수가 되는데 꽤 중요한 영향을 해주셨다. 궁극적인 내 목표는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 나는 항상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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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에티엔네 에투. /사진=아프리카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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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에투(왼쪽)과 에티엔네 에투. /사진=CAF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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