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요즘 외로워서 샤워한다" [어머웬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2.19 23:36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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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가 첫방송부터 코끝 찡한 매운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의 '어머어머 웬일이니' 1회에서는 탁재훈, 안영미, 장동민, 김동현이 차마 주변에 말할 수 없는 고민과 황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앞담화를 나눴다. MC들은 독한 해결책은 물론 막장드라마를 능가하는 메소드 연기로 금요일 예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 탁재훈 "요즘 외로워서 샤워한다"

탁재훈이 외로움에 사무친 요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첫 사연은 중국의 한 부부가 3년간 불임의 이유로 정말 손만 잡고 잤기 때문이라고 소개됐는데, 신혼인 안영미가 믿을 수 없다는듯 몸부림친 뒤 자신의 임신 실패 사연까지 털어놨다.

이를 본 탁재훈은 "그런 얘기를 굳이 왜 하는 것이냐. 나는 끝났다"라며 "이런 뉴스만 나오면 외롭다. 내 얘기가 아닌데도..., 외로워서 샤워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 장동민 "팬티도 KF94로 입어야 한다"

장동민은 '정자가 날아가 임신이 된다고 믿어 성관계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부부의 말에 물고 늘어졌다. 학창시절 친구를 언급하며 "그 친구도 똑같이 믿었다. 한 이불을 덮으면 아빠의 정자가 나와서 엄마한테 간다고 하더라. 이메일, 문자를 보내듯이"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그 정자를 수락하면 임신이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고, 탁재훈은 한술 더 떠 "그럼 공기 중에도 정자가 엄청 떠돌아 다니겠다. 이곳에도 가득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큰일 날 소리다. 그럼 팬티도 KF94로 입어야 한다"며 웃었다.

#3. 안영미 "결혼식 보다 드레스 간절"

1년째 결혼식을 못치르고 있는 안영미가 웨딩드레스에 대한 갈망을 나타냈다.

지난해 혼인신고를 올린 안영미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미루고 있어, 좀처럼 완화되지 않은 분위기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드레스를 입고 싶다. 웨딩 리허설 촬영도 못했다"고 했는데, 탁재훈이 장난끼를 발동해 "그냥 지금 입으면 되지 않나"라고 놀렸다. 그러자 안영미는 "남편이 (한국에) 와야 드레스를 입지! 나 혼자 영혼식 치르냐"고 따져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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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4. 김동현, 여장 수준 넘어 메소드 연기

격투기로 세계를 제패했던 김동현은 연기자로 첫발을 뗐다.

핑크색 퍼를 입고 나타난 김동현은 주먹으로 돈맛 좀 본 졸부 캐릭터 '단우 엄마'로 활약했다. 나아가 시아버지에게 모유를 빼앗긴 며느리 역을 맡아 극 연기에 도전했다.

미간의 주름부터 억양, 표정까지 혼신을 다해 인생 열연을 펼쳤다. 모유 유축 연기는 물론 황당한 표정을 지을 때마다 진지한 모습에 더 큰 웃음을 안겼다.

#5. 안영미,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등극

안영미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분들이 나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 마시지 체조가 있다. 이 동작을 하면 젖이 잘 돈다고 하더라"며 트레이드마크인 가슴춤을 MC들에게 전파했다.

탁재훈, 장동민, 김동현은 안영미의 시범에 동작을 따라했고, 김동현은 "몇 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냐"며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토크를 걱정했다. 탁재훈은 모두에게 "방송이 나가면 열흘 동안 숨어있어라. 당분간 어디 돌아다니지 마라"면서 촬영을 끝냈다.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첫회부터 뜨거운 주제로 웬만한 독한 예능을 능가했다. 시도 때도 없이 은밀한 곳의 털을 뽑는 남자친구, 결혼식 망친 시누이, 이별 후 가족까지 치를 떨게 만든 전 남친, 건강 집착해 며느리 모유까지 넘본 시아버지 등 기상천외한 사연, 4MC의 매운맛 토크가 쉴새 없이 이어졌다.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이 보다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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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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