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몬스타엑스와 다른 이중적 매력 'God Damn'[12★카페]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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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솔로 앨범으로 이중적 매력을 드러냈다.

아이엠은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첫 번째 솔로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 (이중성)'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아이엠이 몬스타엑스로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그가 전곡 작사·작곡을 도맡아 겉과 속의 다른, 내면의 이중성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래퍼로서 특별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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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God Damn'은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나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감정'을 담은 힙합 트랙의 곡이다. 트랩 비트 위에 멜로디를 부각한 사운드, 아이엠의 중저음 래핑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그간 몬스타엑스 음악이 뜨거운 불처럼 에너제틱한 분위기였다면, 아이엠의 솔로 음악은 나른하고 감성적이다.


어설픈 내 하루는 또 저물어 가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 이름

휘청이는 내 정신은

아 반쯤 감긴 눈은 내 일상

다 익숙해져 버린 것 같아

거울에 비친 나를 봐

일시적인 행복에 불안하지만

연속된 아픔은 다 무뎌지길 바라며


'God Damn'은 방황 속에서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감성적인 표현들로 풀어냈다. 일상적이면서 깊이가 느껴지는 가사는 아이엠이 이번 앨범을 통해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 냈다.

그간 아이엠은 믹스테이프 'Fly with me (플라이 위드 미)', 'HORIZON (호라이즌)', '향수(Scent)' 등 자작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왔다. 'DUALITY'로 더욱 확장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보여준 아이엠이 향후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을 오가며 풀어낼 각기 다른 매력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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