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12년 역사 돌아보는 레전드 특집..'라이벌' 민호X윤두준→'만점 투구' 보미[★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2.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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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 방송화면 캡쳐
'아육대' 레전드 특집이 빛을 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2021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이하 '아육대')에서는 지난 '아육대'를 돌아보는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아육대'는 9년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에이핑크 보미, 비투비 민혁 등 '아육대'를 빛낸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이돌들의 레전드 영상이 소개됐다. 샤이니 민호는 "레전드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날 출연과 샤이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밝혔다. 이어 아이돌 풋살계의 대표 선수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당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흥분한 내 모습을 마주하는 것이 두렵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아육대에서만 20개의 메달을 보유한 비투비 민혁은 자신이 획득했던 메달들을 가지고 나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여자 아육대의 레전드인 에이핑크 보미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2020년 투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윤보미의 레전드 영상이 재생되자 스튜디오에서도 일동 감탄이 터졌다. 당시 경쟁자였던 ITZY 예지는 "다른 가수분들보다 진짜 제일 잘하셨다. 다음에는 꼭 이겨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보미는 "저때는 운동을 잘했었다. 지금은 저만큼의 체력이 안 된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아육대의 대표 콘텐츠 '육상' 종목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권-동준-바로-민혁을 잇는 육상 레전드의 영상이 이어졌다. 특히 뜀틀과 높이뛰기 등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을 딴 비투비 민혁의 모습에 일동 감탄이 터졌다. 비투비 민혁은 자신의 60m 기록 '6.40초'에 대해 "팬들이 올려줘서 저도 찾아봤다. 제가 저렇게 빠를 것 같지 않은데 잘못 측정해주신 게 아닌가"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여자 아이돌들의 양궁 레전드 영상이 이어졌다. 양궁 과녁 정중앙의 카메라 렌즈를 깨는 역대급 영상이 소개됐다. 특히 전현무는 아이린의 퍼펙트 골드에 치킨을 쏜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연실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힛송'에서는 2011년 '아육대'의 시작과 함께 당시 대표적인 커버 무대에 대해 알아봤다.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과 ITZY의 예지가 영상으로 요약했다. 2011년 샤이니 '루시퍼'에 이어, 2014년 걸스데이 'Something', 2015년 EXID의 '위아래' 등의 커버 영상에 스튜디오의 아이돌들은 당시의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전현무는 샤이니 민호와 화제의 '무시퍼'를 재현했다. 민호는 "전현무 형님이 동작은 다 맞는데 이상하게 보인다"고 전현무의 댄스를 평가했다. 이날 합동 무대에 전현무는 "오늘이 제일 잘 했다. 다음 샤이니의 신곡도 기대한다"고 셀프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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