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빛과 철', 작지만 강렬..지지와 응원 보내달라"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2.09 1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염혜란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염혜란이 영화 '빛과 철'은 작지만 강렬하다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빛과 철'(감독 배종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에는 기자간담회 대신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염혜란은 이 작품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염혜란은 극중 영남 역을 맡았다. 영남은 교통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 남은 딸을 위해 간병과 출근을 반복하는 고단한 일상을 버티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염혜란은 "관객분들을 만날 때마다 코로나가 심해질 때였다. 전주국제영화제 때도 그랬다. 많은 분들을 많이 못 만나는 상황이지만, 이 기회가 뭉클하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함께 보시고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이 시나리오 받아을 때 그 느낌, 발을 한 발 들이면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흡인력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작지만 강렬한 영화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빛과 철'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