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골' 미나미노 결국 리버풀 떠난다…사우샘프턴 임대 이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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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26)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샘프턴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

사우샘프턴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단기 임대다.


미나미노가 끝내 리버풀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리버풀이 한동안 무득점에 신음하며 부진에 빠졌을 때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최근 7경기에서 단 6분 출전에 머물며 벤치만 달군 미나미노는 점차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급기야 리버풀이 센터백을 영입할 경우 후반기 EPL 25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렸다. 두 시즌 동안 30경기서 4골을 터뜨린 미나미노는 출전을 위해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사우샘프턴이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날 미나미노를 데려왔다. 사우샘프턴은 후반기 반전을 위해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기도 했던 사우샘프턴이지만 지금은 11위까지 내려갔다. 대니 잉스의 결정력은 여전하지만 파트너인 체 아담스의 득점이 멈추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사우샘프턴은 최전방은 물론 측면까지 소화하는 미나미노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사우샘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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