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굴욕, "말할 수 있는게 없어" 현지 촌철살인 혹평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1.31 22: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미나미노 타쿠미./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6)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절망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리버풀 닷컴은 31일(한국시간)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리버풀 선수들에 대한 중간 평가를 했다.


매체는 미나미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그가 출전은 할 수 있지만 점점 절망적이다. 가장 좋은 포지션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가 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또 "긍정적인 면을 찾기 보다는 가능한 한 부족한 점을 커버하는 것이 낫다. 절대 최고 수준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한 옵션 중 한 명이지만 어느 위치에서도 상위 2명 안에 겨우 들어간다"고 꼬집었다.

미나미노는 2021년 새해 들어 4경기에서 단 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EPL 첫 골을 신고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2일 번리전에서 교체 출전에 6분을 뛰었을 뿐이다. 그리고 지난 29일 토트넘전에서 다시 벤치를 지켰다. 리버풀은 6경기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미나미노는 웃을 수 없었다.


이 가운데 공격수 디오고 조타(25)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미나미노로서는 더욱 힘겨운 경쟁이 될 듯 싶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