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저스틴 비버 '홀리' 즉석 커버..달콤 눈빛+꿀 보이스 "아미 황홀경"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1.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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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Tokopedia


방탄소년단(BTS) 뷔가 달콤한 보이스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신곡 '홀리'(Holy) 무대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페디아(Tokopedia)의 ‘WIB(Waktu Indonesia Belanja) TV SHOW’에 출연해 전날에 이어 멤버별 퀴즈 코너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뷔는 멤버들에게 "제가 가장 많은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을 했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의 호명에 단호하게 "땡"을 외친 뷔의 모습에 멤버들은 폭소했다. 커트 코베인(Kurt Cobain),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뷔의 연습생 시절 롤모델이었던 톱 아티스들이 거론됐으나 정답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였다.

뷔는 "롤모델은 명칭만이고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아우라에 도전정신을 가진다"며 저스틴 비버의 신곡 'Holy'(홀리)를 좋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뷔에게 노래를 불러 줄 것을 요청했고, 뷔는 즉석에서 무반주로 짧은 커버곡을 선보였다. 뷔는 달콤한 눈빛과 꿀 보이스로 '홀리'(Holy)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이날 방송 후 구글 월드와이드 트렌드에서는 ‘Tokopedia’ 관련 급상승 토픽으로 'V-Singer'가 TOP 5에 등장, 뷔에게 쏟아진 전 세계적 관심을 보여줬다.

미국 연예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뷔가 저스틴 비버의 'Holy'를 불러 아미들을 황홀경에 빠트렸다"며 "커버곡의 길이는 짧았지만 멤버들의 감탄을 끌어내기에 충분할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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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뷔의 천사 같은 보컬에 감명받은 아미들은 언제가 뷔가 노래 전체의 커버곡을 올려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뷔가 저스틴 비버의 곡을 커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뷔는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 ‘Sorry’, ‘where Are U Now’ 등의 노래를 선보인 바 있다.

엘리트 데일리는 팬들이 여전히 비버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을 고대하고 있으며, 뷔의 '홀리'(Holyㅂ 커버가 그들을 같은 스튜디오로 이끄는 영감이 될지도 모른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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