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택은 바우어 대신 트레이드... 메츠 좌완 마츠 영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1.28 11:35 / 조회 :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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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츠.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메츠로부터 선발 투수 스티븐 마츠(30)를 영입했다.

ESPN 소속 기자 제프 파산은 28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유망주 3명을 내주고 마츠를 데려온다"고 전했다. 캐나다 스포츠넥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션 리드-폴리, 옌시 디아스, 조시 윈코우스키가 메츠로 향한다"고 밝혔다.

마츠는 2020시즌 메츠에서 9경기에서 나서 승리 없이 5패 평균 자책점 9.68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2019시즌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던 성과가 있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12경기(107선발) 31승 41패 평균자책점 4.3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토론토는 2021시즌에 앞서 류현진(33)을 받쳐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찾았다. FA(프리에이전트) 선발 최대어로 평가받는 트레버 바우어(30)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조지 스프링어의 영입으로 인해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결국 마츠를 영입하며 선발을 보강했다.

메츠는 마츠를 토론토로 보내며 바우어 영입 의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츠가 바우어에 정식 오퍼를 한 유일한 팀이다. 4년 이하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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