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구승민 '억대 진입' 정조준... 롯데 연봉 상승 예상 5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1.25 07:50 / 조회 :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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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왼쪽)-구승민./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연봉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잠재력을 폭발시킨 한동희(22)와 풀타임 필승조로 활약한 구승민(31)이 억대 연봉에 진입할지 관심을 모은다.

롯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2021 연봉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 극소수의 인원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0시즌 롯데는 7위로 마쳤다. 비록 가을야구는 실패했지만 2019시즌 최하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71승72패1무로 승률 5할에도 근접했다.

성과도 분명 있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봉 인상이 예상되는 젊은 피 5명을 추려봤다.

먼저 야수 중에선 3년차 한동희가 눈에 띈다. 말 그대로 포텐이 터진 한 해를 보냈다.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17홈런, 67타점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타율과 홈런, 타점 등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7홈런은 역대 KBO리그 만 21세 이하 타자 중 김태균(2001년 20개) 이후 최고 기록이다. 또 주전 3루수로도 발돋움했다. 스탯티즈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47로 야수 중 팀 내 5위다. 연봉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해 연봉은 4700만원이었다.

불펜에선 구승민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풀타임 필승조로 활약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2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WAR 1.90으로 롯데 불펜진 중 1위다. 지난해 연봉은 8000만원. 억대 진입이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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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서준원-김원중(왼쪽부터)./사진=롯데 자이언츠


연봉 상승이 기대되는 다른 후보들도 있다. 선발진에서 박세웅(26)이 있다. '안경 에이스'의 부활이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선발 한 자리를 다시 꿰찼다. 28경기 8승 10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지난해 1억 1000만원으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

2년차 시즌을 보낸 서준원(21)은 선발 경험치를 쌓았다. 7승 6패 평균자책점 5.18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막판에는 허문회(49) 감독의 관리하에 불펜으로 이동하는 등 차세대 롯데 마운드의 한 축으로 인정받았다. 4600만원에서 얼마나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무리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룬 김원중(28)도 빼놓을 수 없다. 마무리 첫해 25세이브를 수확했다. 조상우(키움·33세이브), 원종현(NC·30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부문 리그 3위였다. 지난해 연봉 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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