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나태주, 감쪽같이 사라진 문어에 '사색'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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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태권 트롯' 나태주가 사라진 문어 찾기에 나선다.

23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에서는 나태주가 정글에서 일생일대의 고비를 겪은 사연이 공개된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를 거쳐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거듭난 나태주는 '정글의 법칙'에 도전장을 내밀며 "모든 걸 쏟아붓고 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녹화에서 그는 시작부터 종횡무진 생존지를 누비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동국, 허재 등 함께한 형들이 그의 에너지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나태주는 기세를 몰아 바다로 뛰어든 김병만 족장 곁에서 신곡 '힘내라 대한민국'을 개사해 부르며 응원전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김병만이 문어 수확의 쾌거를 올렸고,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금세 들떴다.

하지만 곧바로 엄청난 불행이 덮쳤다. 나태주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며 뛰어다니던 사이, 빠져나갈 틈 하나 없이 촘촘한 어망에서 문어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것.

생존 10년 동안 처음 발생한 '수확물의 대탈주'라는 초유의 사태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문어 지킴이를 자처한 나태주는 사색이 된 얼굴로 안절부절못하며 갯바위를 뒤졌지만, 이미 문어의 행방은 묘연했다.

이때 지켜보던 '슈퍼맨 주장' 이동국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동국, 허재, 나태주까지 똘똘 뭉친 3인방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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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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