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박주미 "결혼생활 20년, 연기에 많은 도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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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배우 박주미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사피영을 연기하면서 결혼 생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라디오 방송 메인 PD이자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신유신(이태곤)의 부인 사피영 역을 박주미는 "연기하는데 있어 직접 경험은 최고의 선생님이다"며 "결혼 생활이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런 경험이 연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나도 며느리고 아내고 엄마다. 사피영이 라디오PD인 것처럼 저도 연기하는 직접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훨씬 더 유연하게 사피영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물론 나와는 다른 부분도 있지만 그녀의 기쁨과 아픔, 슬픔을 극적으로 표현하는데 결혼생활이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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