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수희 "'트롯전국체전' 출연 후, 4kg 빠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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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희가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수희가 자신이 감독(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트롯 전국체전' 비하인드 스토리릍 털어놓았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수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희는 '아침마당'에서 KBS 2TV '전국 트롯체전'에서 경기 지역 감독(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이유, 소감 등을 털어놓았다.

김수희는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는 "제가 현역에 있고,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 아직까지 만점짜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평가로 인해서 경연하시는 분들이 상처 받을 수 있고다. 저 또한 미8군에서 오디션 처음 볼 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민감함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롯 전국체전'에서 경연자들의 무대에 표정으로 공감을 많이 한다는 평에 대해선 "너무 편견을 가지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몰입형이다. 어느 한 곳에 몰입하면 절제가 안 된다"면서 "프로그램 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김수희가 허당이다'고 하신다. 저하고 같이 방 쓰는 고두심씨가 '자기는 너무 열정이 많아'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희는 "몰입하다보니까, 살도 빠졌다고. 4kg 정도 빠졌다"면서 "경연하고 떨어지고 가는 사람들 보면서, 떨어지고 뒷모습 본다는 게 힘들었다"고 심사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김수희는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쳐 두고 '트롯 전국체전'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KBS에서 힘든 상황에서 재기를 했고, 대상도 받았기 때문에 그런 의미도 있어야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김수희는 '아침마당'에서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 했다. '내 인생에 고비' 오디션 데뷔, 음악 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8살 때 아버지를 여읜 후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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