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에 바람 폭로..직진ing[★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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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화면 캡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로운이 원진아에게 원진아 남자친구 이현욱이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 했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채현승(로운 분)이 윤송아(원진아 분)가 이재신(이현욱 분)과 사귀는 것을 알고 충격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채현승은 윤송아에게 호감을 표했다. 채현승은 자신을 후배로만 보는 윤송아에게 "선배는 내가 애 같죠"라며 "저희 누나들보다 저를 애로 보는 것 같아서. 나이도 겨우 한 살 차이인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송아는 "나이만 한 살이지 회사 짬밥으론 2년이거든?"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후 채현승은 윤송아와 함께 시장조사 나가 사내연애에 대해 물었다. 윤송아가 "꺼려지기는 하지. 근데 뭐 어쩔 거야.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사내연애든 뭐든 안 하고 배기겠어?"라고 답하자 채현승은 몰래 흐뭇해했다.

채현승은 매장 직원에게 립스틱을 테스트해달라고 하며 윤송아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척했다. 윤송아는 매장에서 나온 후 "이번만이야. 그냥 넘어가는 거. 너랑 맨 처음 붙어 다닐 때 들었던 말 뭐야. 요즘은 좀 덜해도 색안경 끼고 갖다 붙이려는 사람 널렸어. 오해 살 일은 안 하는 게 낫잖아. 내가 좀 꼰대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무슨 말인지 알지?"라며 선을 그었다. 윤송아는 "약속 있어. 남자친구랑"이라며 채현승의 저녁 식사 제안까지 거절했다.


채현승은 윤송아의 말이 거짓말이라 생각하며 혼자 웃었다. 얼마 후 채현승은 윤송아가 거짓말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채현승은 자신의 생일날 팀원들과 생일파티 하다 몰래 나간 윤송아를 따라 나갔다. 채현승은 윤송아와 이재신이 손을 잡는 것을 봤고, 그렇게 윤송아가 연애 중임을 알았다.

그런데도 채현승은 마음을 접지 못했다. 이재신이 다른 여자가 곧 결혼한다는 것을 안 것. 분노한 채현승은 이재신에게 적대적으로 굴었고, 윤송아는 그런 채현승을 나무랐다. 채현승은 이재신이 바람 피운다고 말하려 했으나 과거 윤송아가 "누구 몰래 연애하는 거 보면 모르는 척해"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일단 참아볼게요. 들키기 싫을 테니까. 근데 이게 진짜 아니다 싶으면 못 참아요. 지키고 싶으니까"라고 말했다.

채현승은 이재신이 윤송아와의 약속을 거절하는 걸 보고 이재신의 바람을 폭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채현승은 이재신과 만난 후 혼자 남은 윤송아에게 다가가 "선배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데 저녁에 시간 되죠. 시간 되는 거 같은데. 까여서"라며 "분명히 까였어요. 앞으로 까일 거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닐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윤송아가 불쾌해하자 채현승은 윤송아를 가로막고 "안 되도 되게 해요. 하나도 안 어울리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며 윤송아 립스틱을 손으로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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