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롯데 민병헌, 22일 뇌동맥류 수술... 외야 재편 불가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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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34)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

롯데는 18일 공식자료를 통해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한 뒤, 서울대병원에서의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민병헌은 4년 80억원의 계약으로 두산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민병헌은 이적 첫 해인 2018년 타율 0.318, 17홈런, 66타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2019년에는 타율 0.304 9홈런 43타점, 지난해에는 타율 0.233, 2홈런, 23타점에 그쳤다. 특히 올해가 롯데와의 FA 4년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롯데는 민병헌의 공백으로 외야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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