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 탈출을 노리고 있지만, 그의 높은 주급은 걸림돌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외질이 페네르바체와 임대 이적을 이해 협상 중이다. 그러나 그의 소속팀 아스널은 임대 기간 동안 한 푼도 주급 보전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외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멀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현 상황에서 반전을 위해 임대라도 아스널과 빨리 결별하길 원한다. 아스널 역시 전력 외인 외질은 오래 붙잡을 이유가 없다.
아스널이 외질과 이별하려는 다른 이유는 높은 주급이다. 그는 35만 파운드(약 5억 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다. 가뜩이나 적어진 살림에 외질의 주급이라도 줄여야 한다.
페네르바체가 이를 감당하기에 너무 큰 액수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외질의 터키행은 없었던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외질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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