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측 "A씨 주장 황당..강경한 법적대응"[★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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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곽진영/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곽진영이 자신을 향해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곽진영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곽진영이 오랫동안 악성 댓글을 달며 괴롭힌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어제(7일) 여수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일부 악플러를 고소했다"면서 "이들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소취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곽진영 씨가 그간 악플러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더는 그냥 참고 넘길 일이 아니라고 판단, 법적대응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서 곽진영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A씨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선 "누군지 알고 있다"며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 황당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A씨와 관련한 법적대응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했고, 진행 중이다. 추후 내용이 정리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2월 30일 극단적 시도를 해 병원에 실려간 곽진영의 상태에 대해선 "건강을 회복 중인 상태다. A씨를 비롯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논의 중인 상태다"고 밝혔다.

곽진영은 지난 30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전남 여수의 한 병원에 실려갔다.

당시 곽진영 측근은 "스토커가 4년 동안 집요하게 곽진영을 쫓아다녔다"며 "댓글로만 괴롭히는 게 아니라, 직접 찾아오고 전화를 하면서 협박을 하는 바람에 곽진영이 이미 우울증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곽진영이 자신을 스토커라고 한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4년간 곽진영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곽진영과 친밀한 사이였지만, 몇 번의 감정 싸움이 있었다고. 이에 사과를 바랐지만 곽진영 가족의 폭언과 협박이 있었고, 이에 곽진영 가족을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외 A씨는 곽진영에 대한 악성 댓글에 대해선 "곽진영 측이 어떤 연락도 응하지 않자 답답한 심정에 항의성 글을 몇 개 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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