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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표 / 사진=넷플릭스 |
배우 차인표(54)가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건 영화 공개를 앞두고 걱정됐다고 솔직히 말했다.
차인표는 7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차인표는 실제 차인표 역할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차인표는 실제 본인이 영화의 소재가 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소재도 소재지만, 제목이 제일 부담 됐다"라고 답했다.
차인표는 "영화 홍보도 제 이름으로 할 텐데, 너무 희화화 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라며 "이렇게까지 했는데 관객에게 외면 당하고 아무도 모르고 끝나면 큰 상처겠다는 생각에 부담 됐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인표'는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