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K리그1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오갑 총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15일에 대의원 총회가 열린다. 정관에 따라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자가 없으면 투표 없이 단독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다.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 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지난 1일 제12대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권오갑 현 총재만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지난달 25일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권 총재는 지난 2013년 취임해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3선까지 눈앞에 두고 있어 4년 더 연맹의 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권 총재는 취임 기간 승강제 안착, 비디오 판독(VAR) 도입, 선수 연봉 및 객단가 공개를 통한 투명 경영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