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다시 돌아온 타짜협회..유재석, 협회장 뺏기고 눈밭行 [★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1.01.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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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타짜협회의 새 협회장이 뽑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 7월 방영된 '타짜협회 레이스'의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연예대상' 수상 후에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 대상 수상자 김종국은 "빨리 멘트하고 들어가는 역할만 했다. 마지막에 얘기하는게 부담스럽고 어색하더라"고 쑥쓰러워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하하는 "송지효를 실수로 말하지 못했다. 괜찮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송지효는 "조금 서운하다"고 말해 하하를 당황시켰다.

1대 협회장이었던 유재석을 제외한 '런닝맨' 멤버 7인이 먼저 모였다. 제작진은 "캐러멜 20개가 모이면 유재석 협회장을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에 전소민은 "캐러멜 10개를 제출할테니 밀어달라"고 나섰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다 보고있다"며 문자를 보내 배신을 종용했다.

30분 뒤 유재석이 등장했다. 멤버들이 제출한 캐러멜은 총 19개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결국 이날도 유재석이 협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유재석은 "캐러멜 내신 분한테 2개씩 받겠다"며 폭주했다. 반면 유재석을 지지한 김종국, 양세찬, 하하, 이광수에게는 1개씩 지급했다.


캐러멜이 걸린 첫 미션은 담력이 관건으로, 캐러멜 베팅 후 상대방의 풍선 2개를 먼저 터뜨리면 이길 수 있었다. 특히 상대방의 풍선을 터뜨리면 베팅한 캐러멜의 2배를 획득할 수 있어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나섰다.

차례가 지날수록 멤버들은 점점 크게 베팅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11분의 1의 확률에서 20개를 베팅하는 승부수를 실패, "거지됐다. 이 그림이 나한테 나올줄이야"라고 당황했다.

한편 유재석은 '고소득자 세금'을 즉석에서 만드는 등 폭주를 이어가며 협회장의 특권을 마음껏 누렸다. 점점 벌어지는 빈부격차 속 유재석은 "지금 버는 게 제작진과 나뿐이다"며 만족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협회장 권한을 사용, 모든 경우의 수까지 알아내며 송지효와 지석진을 농락했다.

이에 분노한 전소민, 이광수, 양세찬은 캐러멜 20개를 모아 협회장 교체를 성사시켰다. 룰렛 추첨 결과 다음 협회장은 김종국으로 정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바로 차기 권력에게 붙었고, 유재석은 눈밭을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미션은 '고요한 식사'로, 3개의 방 중 소수인 방을 선택한 멤버들만이 3배의 캐러멜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에 한탕의 꿈을 노린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는 올인을 선언했지만 셋 모두 1번 방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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