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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진균 예비 후보. /사진=나진균 선거캠프 제공 |
나진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1월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체육행정에 몸담고 많은 일을 해왔다. 이제부터는 침체 상태에 놓인 한국 아마야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가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전했다.
충암고-영남대-서강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나 후보는 1991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뛴 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서울시체육회 이사, 대한야구협회 사무국장,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무차장,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서울시체육단체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도전하는 협회, 일하는 회장, 새로운 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나 후보는 4개 핵심 미션으로 ▲아마야구 규모 확대 및 인프라 확충 ▲통합 마케팅과 야구 직무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안정적이고 공정한 야구운영 기틀 마련 ▲튼튼한 재정 확보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아마야구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기 만료된 김응용 회장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5~6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월 12일 협회 대의원과 시·도 회원단체 임원, 지도자 등 선거인단의 투표가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