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코로나19 음성 "암 확진 때보다 초조했다"[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2.28 10:14 / 조회 :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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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웅 작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허지웅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허지웅은 앞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허지웅쇼'와 관련, SBS 라디오 내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파로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허지웅은 "의료진의 지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라며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다. 이게 나 혼자 끌어안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일이라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받기 전까지 걸렸던 일주일보다 더 많이 초조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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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 허지웅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난 주말 선별진료소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출연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주말인데도 줄이 길었어요. 의료진은 많이 지쳐보였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그리고 이제는 어디서나 감염이 이루어지는 양상입니다.

의료진의 지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이게 나 혼자 끌어안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일이라,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받기 전까지 걸렸던 일주일보다 더 많이 초조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지키는 사람들 있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 따로 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마음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 공동체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허지웅쇼 #sbs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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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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