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류현진, '승부욕 괴물' 메이저리거→이승기 '물따귀 폭탄'[★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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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류현진이 멤버들과의 케미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과의 승부욕 가득한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은 류현진이 있는 실내 연습장으로 들어갔다. "잘 못던지는 것 같다"는 도발로 류현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류현진은 "이 속도로도 손이 없어질 수 있다"고 맞받아쳤다.

신성록은 사부를 소개하는 '록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어깨 부상, 토론토 이적 이야기를 전했다. 류현진은 LA다저스와의 계약에 "메이저리그 보장권을 요구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뭔가 하나는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에 5분을 남기고서야 계약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토론토 생활에 대해 "팀에서 연봉이 가장 세니까 대우가 다른 것은 있다"면서, 훈련장에서 한국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저희가 내기에서 이기면 '집사부'를 훈련장에서 틀어달라"고 부탁했고, 류현진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류현진의 시크릿 운동법 시간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10kg 아쿠아백을 들고 왕복 런지를 선보였다. 집사부 멤버들은 "쉬워보이는데"라며 도전했지만, 이리저리 흔들리며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실제 투수들이 하는 운동이다"라며, 밸런스 볼 운동에 이어 밴드 훈련법을 선보였다. 신성록은 김동현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동현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반전이 펼쳐졌다. 류현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동현은 아무것도 모른채 류현진과의 대결을 해야 했다. 결국 신성록이 김동현을 이겼고, 멤버들의 놀림을 받은 김동현은 "난 왜 맨날 지지"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류현진은 "내가 지면 오늘 훈련을 그만하겠다"며 '1대5 대결'을 제안했다. 김동현은 "성록이한테도 졌는데"라며 주저했지만, 류현진을 이기는 데에 성공했다. 당황한 김동현에게 류현진은 "첫번째 게임은 내가 졌다"고 깔끔하게 인정했다.

험난한 승부를 마치고 집사부 멤버들은 숙소에서 '3대3 휴지야구' 대결을 펼쳤다. 분위기가 과열되며 벌칙으로 물따귀까지 걸린 대결으로 번졌다. 양세형은 물따귀 벌칙까지 감행하며 기회를 얻었고,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등등했다.

모두의 기대를 받은 류현진은 코끼리코 돌기에 유난히 힘들어하며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류현진은 해맑은 표정으로 "이거 어떻게 했대"라고 놀라워했다. 양세형은 이승기에게 "물따귀를 맞는 대신 기회를 주겠다"고 역제안했다. 결국 이승기는 자신이 물따귀를 날렸던 양세형에게 당하고 말았다.

이승기의 희생에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차은우X 김동현X이승기팀이 패배했다. 이승기는 벌칙 몰아주기까지 제안했지만, 결국 혼자 물따귀 벌칙을 맞으며 씁쓸한 미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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