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꽝손 본능 유연석.."이런 게스트는 처음"[★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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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2020년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졌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영화 '새해전야'의 배우 유연석, 이연희, 최수영, 유태오가 '2020 연말 레이스'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2020년의 마지막 방송을 맞아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을 나누는 '감정 결산'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서운한 점이 많지 않다"면서도 익명이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서운한 점을 남겼다. 특히 뒤로 갈수록 서운한 점보다는 외모 지적이 쏟아지며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 4인을 포함해 팀 점수를 합산, 3명이 한 팀이 되어 2020점을 먼저 만드는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첫 미션은 '폭탄 윷놀이'로, 오직 폭탄으로만 다른 팀들의 말 제거가 가능했다. 시작부터 윷던지기 방법에서 논란이 벌어진 와중, 최수영은 "선을 정해서 윷을 던지자"며 룰을 하나하나 정하며 '디테일 협상가'로 등극했다.


수영팀이 1등을 차지한 가운데, 유연석 팀은 5연속 낙을 하며 꼴찌를 하게 됐다. 유연석은 "이광수에게 꽝손이라고 놀렸으면 안 됐다"라고 좌절하며 '신흥 꽝손'으로 등극했다.

차 안 미션으로 '스무살 인생곡 맞히기'가 진행됐다. 전소민에게는 버즈의 '가시'가, 하하에게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이 문제로 출제되며 멤버들을 추억 속으로 소환했다.

최종 미션에 앞서 유연석 팀이 '게임 구멍'으로 돋보이며 단독 꼴찌를 기록했다. 하하는 "연석이가 그대로 늙으면 석진이형 된다"고 놀렸다. 유연석은 무의식 중 "안돼"라고 탄식하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2020점을 만들기 위해 '전분 썰매'에 도전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멤버들의 원성이 폭발했다.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시뮬레이션 팀이 출동했지만, 80cm 이동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브레이크에 적응하지 못하며 마이너스 점수가 쏟아졌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기적적으로 2천점을 획득했다. 제작진이 우승을 선언하며 세리머니까지 펼쳤지만, 알고보니 -200점으로 밝혀지며 우승 번복이 발생했다.

이연희팀, 유태오팀이 1,2등을 차지한 가운데, 꼴찌는 유연석팀이었다. 유연석의 마지막 -2배가 승부를 가른 것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렇게 팀을 패배로 이끈 게스트는 처음이다"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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