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봉련, 눈물샘 자극러 "이응복 감독과 첫 작업, 인상적"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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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봉련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통해 배우 이봉련이 이응복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공개 이후 10개국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 속에 서비스 중이다. '스위트 홈'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 그린홈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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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봉련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봉련은 극중 재개발 대상인 낡은 아파트 그린홈 15층에 홀로 살고 있는 임명숙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 채 빈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엄마의 아픔을 그대로 드러내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그린홈의 생존자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완벽히 담아내며 임명숙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한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

이봉련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은 물론, 임명숙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남다른 존재감을 그대로 드러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특유의 섬세한 내면연기를 바탕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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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봉련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봉련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위트 홈'은 촬영장 자체가 드라마 같은 흥미로운 현장이었다. 배우로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응복 감독님과의 첫 작업도 인상깊었다. 임명숙이라는 인물이 가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현장에서 모두가 함께 치열하게 그려 나갔던 것 같다. 상대 배우가 괴물인 건 처음이라 이번 작품이 유독 특별하게 느껴진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계속해서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봉련은 현재 JTBC 드라마 '런 온'에서 영화사 오월의 대표이자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박매이 역으로 분해 걸크러쉬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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