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응복 감독이 말하는 시즌2 계획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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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복 감독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이응복 감독이 시즌2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응복 감독은 21일 넷플릭스 '스위트홈'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그동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등 김은숙 작가와 함께 한 멜로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을 통해 처음으로 크리처물에 도전했다.


'스위트홈'은 공개 직후 국내외서 호평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뿐 아니라 세계 8개국에서 1위를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시즌2 제작 여부가 관심 받기도 했다.

이응복 감독은 "반응을 보고 있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반응들이 재밌더라"라며 "원작이 참 좋았다. 욕망으로 인해 괴물이 된다는게 참신하고 창의적이었다. 그런 부분들을 영상을 통해 살리고, 차별화 시키고 싶었다. 그리고 원작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인간을 따뜻하게 보는 시선 가미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감독은 시즌2에 관한 질문에 "시즌2 같은 경우는기회가 주어진다면 결과에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들을 모아서 반영해서 다시 만드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결말에서도 시즌2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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