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하오, 헤이지니 따라 낯선 차 탑승..개리 경악[★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2.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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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개리의 아들 하오가 헤이지니를 따라 낯선 차에 탑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오에게 안전 교육을 시작한 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리는 모르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려는 하오에 놀라 "얼굴이나 표정에 상관없이 처음 본 사람은 다 낯선 사람이다. 문 열어주면 안 된다"고 말하며 안전 교육에 나섰다. 개리는 여러 연예인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삼촌은/이 이모는 열어줄 거냐"며 물었고, 사진을 보던 하오는 "이 이모는 예쁜데"라며 임수정에 멈춰 화면 앞에 바짝 다가가 누우며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는 전문가와 함께 실종 방지 모의 상황을 진행했다. 이날 개리의 도우미로 나선 것은 아이들의 대통령, 유튜버'헤이지니'였다. 전문가는 "유괴범들이 제일 많이 강조하는 것은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고, 하오는 교육받은 대로 "아빠와 아는 사람이다", "우리 집에 토끼 보러 갈래?" 등등의 모든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헤이지니는 수많은 시도 끝에 '거미 젤리'로 하오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하오는 이마저도 거절해 이 상황을 지켜보는 어른들을 감탄케 했다. 계속해서 철벽을 치던 하오는 헤이지니가 준 초콜릿을 덥석 먹으며 결국 지니의 유혹에 넘어가, 손까지 꼭 잡고 차에 탑승해버렸다. 개리는 이 모습에 진심으로 충격을 받아 상황실을 뛰쳐나갔다.


하오는 "초콜릿 먹고 싶단 말이야"라며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개리의 계속된 설득과 "엄마 아빠 다시는 못 볼 수 있다"는 말에 깨달음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개리는 이에 "솔직히 많이 놀랐다. 자주 교육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현빈과 박하 남매는 엘비스 코스튬을 입고 남진을 만나러 갔다. '원조 다둥이 아빠' 남진은 박현빈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남진은 하준, 하연 남매에게 기타를 치며 동요를 불러주는 등 시종일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진은 넘어지는 하연이를 순간 포착해 빠르게 머리를 받치며 '수퍼엉클'이 됐다.

윌벤져스의 집에는 열정맨 유노윤호가 방문했다. 열정 가득한 윌벤져스에 운명적 이끌림을 느낀 유노윤호는 첫만남부터 자신의 열정을 뽐내며 즉석 방구석 콘서트를 선보였지만 윌벤져스는 놀라울만큼 무반응이었다. 벤틀리는 "노래가 재미없잖아"라고 말하기까지 해 유노윤호에 충격을 안겼다. 유노윤호는 결국 윌벤져스의 감당 불가능한 열정에 굴복해 아이들에게 '대충'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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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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