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준 게 얼만데' 레알, 지단 경질할 생각 없다 (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2.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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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전혀 없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2일(현지시간) “레알은 지단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 부진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보드진은 계속 지단을 신뢰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레알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지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조 3위로 밀려났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지만 유독 올 시즌은 조별리그부터 힘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마찬가지다. 최근 3경기 1무 2패다.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4위 레알과 1위 레알 소시에다드의 승점 차는 무려 7점이다.

이에 지단 경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단을 대신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레알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카데나 코페’의 보도에 따르면 보드진은 지단을 경질할 생각이 전혀 없다.


‘카데나 코페’는 “레알이 부진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드진은 다가오는 세비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지단을 해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지단은 이미 레알에 많은 트로피를 안겨다줬고 모든 이가 지단을 믿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선수단 핵심층이 지단을 ‘죽을 때까지’ 신뢰하고 있다. 지단의 해임을 반기는 쪽은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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