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지루 4골 폭발!' 첼시, 세비야에 4-0 대승...'16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2.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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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비야를 격파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경기에서 세비야에 4-0 대승을 거뒀다.


홈팀 세비야는 바카스(GK), 헤수스 나바스, 디에고 카를로스, 고메즈, 레킥, 라키티치, 오스카르, 구데이, 엔 네시리, 바스케스, 이드리시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첼시는 멘디(GK),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에메르송, 크리스텐센, 풀리시치, 코바치치, 허드슨-오도이, 하베르츠, 조르지뉴, 지루를 선발로 내세웠다.

첼시는 전반 7분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수비수를 완전히 속이는 개인기로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라인을 올려 압박을 계속했다. 세비야는 좀처럼 공격에 나서지 못했다. 전반 중반에서야 제대로 된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다. 21분 디에고 카를로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전은 첼시가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은 완전히 첼시가 지배했다. 후반 8분 코바치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지루가 정교한 로빙 슈팅으로 골키퍼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급해진 세비야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오히려 첼시가 세비야를 압도하며 계속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8분 지루가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캉테가 올린 크로스를 깔끔하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세비야는 완전히 무너졌다. 38분엔 지루가 PK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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