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최리 "미혼모, 자연스레 공감하며 연기"[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이루다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2.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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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리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리(25)가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종영과 미혼모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최리는 '산후조리원' 종영 후 2일 스타뉴스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좋은 작품을 한 것 같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리는 이어 "촬영을 여름에 찍어놓고 방영을 늦게 한 편이라 잠시 잊고 있었는데, 방송을 통해 보니 촬영장에서의 행복했던 기억들도 떠오르고, 좋은 메시지를 시청자 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아 무척이나 값지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리는 '산후조리원'에서 미혼모이자 속옷 쇼핑몰 CEO 이루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실제 출산 경험이 없지만 산모 역할을 소화했던 최리는 "부담보다는 (이)루다도 출산 경험이 처음이기에 루다와 함께 배워 간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루다 같은 산모도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리는 미혼인 상태에서 출산을 한 이루다의 사연을 내면 연기로 적절히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많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기님이 써주신 글을 읽고 저도 자연스레 공감하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며 "그래도 어려운 부분들은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여쭤보며 루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각양각색의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의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4일 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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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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