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결국 부산 콘서트 취소..코로나19 여파[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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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예소리


다음 달 개최 예정이었던 가수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1일 소속사 예소리 측은 오는 12월 12일~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취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현재 오픈돼 있는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다음 달 부산을 비롯해 서울,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이 공연은 예매 8~9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나머지 공연의 정상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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