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버닝' 이후 '콜'..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 [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1.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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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전종서 / 사진=넷플릭스


배우 전종서(26)가 '버닝' 이후 차기작으로 '콜'을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와 이충현 감독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30일 넷플릭스 '콜'(감독 이충현)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종서는 극중 살인마 영숙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영화 '버닝'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전종서는 차기작으로 여성 스릴러 '콜'을 택했다.


전종서는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책(시나리오)이 너무 잘 써져 있었다. 설계가 잘 돼 있다고 해야할까. 시간 간극이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내용이었는데 과거와 현재 시점을 왔다갔다하는 그런 격차가 속도감 있게 잘 진행이 됐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는 "영숙은 연기하면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운명적이었다"라며 "가장 큰 이유는 시나리오기도 하지만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다. 몇 년 전 이충현 감독의 '몸값'이라는 단편영화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콜'은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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