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석현X유소영X량하X긱스 루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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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현량하의 량하, 유소영, 왕석현, 긱스의 루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왕석현, 유소영, 량현량하의 량하, 긱스의 루이가 '부뚜막 고양이'에게 도전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6연승 도전을 저지할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대결 주인공은 '오선지에 가왕의 꿈을 펼쳐볼게요~ 음표(이하 음표)'와 '가왕님, 자심 쉬어가심이 어떠심? 쉼표(이하 쉼표)였다. 두 사람은 어반자카파의 곡 '널 사랑하지 않아'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음표'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음표'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쉼표'는 준비해 온 솔로곡인 god의 '어머님께'를 열창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쉼표'는 바로 량현량하의 멤버 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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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량하는 "만 12세 때 데뷔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웨딩 사업을 하면서 일을 배우고 있다. 신봉선 누나 결혼하시게 되면 제가 결혼 도와드릴겠다"라며 근황을 전함과 동시에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저희가 고민이 많았다. 량현량하의 삶도 좋았지만, 이제 따로 활동해보자고 해서 따로 활동하고 있다. 싸운 건 아니지만 (량현이) 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둘이 성격이 다르다. 저는 공개 하는 걸 좋아한다. 량현이 같은 경우는 준비가 다 되면 짠하고 공개하는 스타일이다.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지 가족한테도 공개를 안한다"라고 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듀엣 대결 2라운드에서 '등급 목소리로 가왕석 수시합격! 고3(이하 고3)'과 '돼지 머리에 소원 빌면 가왕되지! 고사(이하 고사)'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쿨의 '애상'으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고3'이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고사'는 준비해 온 솔로곡 성시경의 '좋을텐데'로 음색을 뽐냈다. 복면을 벗은 '고사'의 정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출신 배우 유소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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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유소영은 "제가 작년에 큰 슬럼프가 왔었다. 이 진로가 맞는지 고민을 하던 찰나에 최근에 (슬럼프를) 극복을 했다 싶어서 저도 알리고 인사 드릴 겸 나왔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수 출신이라고 말하면 기대치가 훅 올라가더라. 제가 기피했던 방송이 '복면가왕'이었다. 절대 안 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복면가왕'을 나간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든 다 할 수 있을 거 같다. 청심환도 먹었는데 너무 떨린다. 약발이 안 든다"라고 덧붙였다. 유소영은 "앞으로는 다양한 곳에서 인사드리고 싶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다. 섭외 연락은 SNS로 연락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 씨, 내 노래에 토 달지 마세요! 봉선이(이하 봉선이)'와 '야 봉숙아~가왕석 꿀 발라놨드나~ 봉숙이(이하 봉숙이)'가 3라운드 대결의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은 장미여관의 '봉숙이'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판정단으로 앉아있는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의 노래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봉선이'가 18대 3으로 2라운드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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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봉숙이'는 준비해 온 솔로곡인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열창했다. 복면을 벗은 '봉숙이'의 정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의 기동이인 왕석현이었다. 왕석현은 "올해 18살이다. '과곡스캔들'은 6살 때 찍었다. 데뷔 년도가 2008년이다"라고 밝혔다. MC 김성주는 왕석현에게 "정작 본인에게는 그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라고 물었다. 이에 왕석현은 "하나도 안 나는 건 아닌데 드문드문 난다"라고 답했다.

왕석현은 깨고 싶은 편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아직까지 '과속스캔들'의 기동이로 기억해주시는 분이 많다. 기분이 좋지만 시청자분들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서 새로운 운 기동이를 만들고 싶다. '복면가왕'을 계기로 많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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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개떡같이 불러도 찰떡같이 가왕석 합격! 찹쌀떡(이하 찹살떡)'과 '가왕이 되기를...메밀 메밀 기다려~ 메밀묵(이하 메밀묵)'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리쌍의 '발레리노'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2대 9, 접전 끝에 '찹살떡'이 마지막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메밀묵'은 준비해 온 솔로곡 잔나비 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메밀묵'의 정체는 그룹 긱스 멤버 루이였다.

루이는 "한 번 언급된 바 있다. (김구라가) 저보고 중키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제가 반지하에 살 때 긱스 숙소에 놀러 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 먹었다. 'Officially Missing You'가 대박나서 돈을 많이 벌었다. 진짜 많이 얻어 먹었다. 친구인데 '형'하면서 지냈다.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루이는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적은 처음이다.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처음이다. 엄청 떨린다. 이거보다 더 떨릴 줄 알았다. 노래 한곡 끝내고 친구 보니까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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