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네이마르-음바페, 마라도나 티셔츠 착용…PSG-보르도 추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1.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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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지롱댕 보르도가 최근 별세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PSG와 보르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를 치렀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전 몸을 풀며 마라도나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특별히 착용해 애도를 표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는 지난 27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이달 초 경막하혈종으로 뇌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하던 마라도나는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눈을 감았다. 전 세계가 마라도나의 사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조국 아르헨티나는 3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언했고 선수 선수들도 비극적인 소식에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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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와 보르도도 마라도나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팀 모두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뜻으로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했다. 보르도의 황의조도 경기 전 마라도나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했다. PSG 역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같은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 PSG는 관중석에도 마라도나와 관련된 걸개를 걸었고 경기 전 묵념 시간도 가졌다.


한편 PSG와 보르도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13분 교체되기 전까지 58분간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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