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푸스카스상 1위 지당하다, 故 마라도나 연상" (英매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11.28 19:17 / 조회 :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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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28·토트넘)을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영국 축구 매체 플래닛 풋볼은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10개의 골 장면을 대상으로 예상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푸스카스상은 올 시즌 최고로 아름다운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FIFA는 내달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손흥민의 번리전 70m 폭풍 골이 당당히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를 상대로 하프 라인서부터 약 70m 단독 드리블 끝에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넣었다.

현재 푸스카스상은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루이스 수아레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12월 9일 마요르카를 상대로 환상적인 힐킥 골을 성공시켰다. 플래닛 풋볼은 수아레스를 2위로 예상했다.

매체가 꼽은 1위는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전 세계 축구계가 세상을 떠난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애도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있어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이 골이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게 지당하다. 손흥민의 노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면서 치켜세웠다. 마라도나 역시 1986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60m 드리블 끝에 수비수 5명을 따돌리며 원더골을 터트린 바 있다.

한편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로 최종 세 장면을 후보로 올린다. 이어 팬(50%)과 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주인공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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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6월 22일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1986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8강전에서 마라도나(왼쪽에서 세 번째)가 60m 돌파 끝에 골을 터트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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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8일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 순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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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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